작성일 : 18-07-11 11:59
글쓴이 :
기주형
조회 :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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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가들이 사후에 함께 하면 종겠다는 생각에 합동묘원 설치를 건의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성사가 안되어 제 부모와 저와 제후손들이 함께 할 묘소를 만들었습니다. 제부모님의 묘소 두 봉 주위를 전후 양면 8 미터 좌우 양면 6 미터 높이 75센치미터 위에는 잔디를 심었습니다. 비용은 7백만원 들었습니다. 제가 죽으면 부모님 품(집)에 잠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화장하여 묘소에 잔디를 한샆뜨고 유분을 묻으라고 자손들에게 말했습니다. 자손들도 희망하면 나처럼 그곳에 함께 묻히자 했습니다.저는 묘소의 기수가 늘면 관리가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지금 자손들은 성묘를 가면 도착 즉이 돌아서 내려오려 합니다. 저도 나이가 들면서 겨우 부모님 묘소만 성묘를 갑니다. 후손들의 생각은 변하는데 옛날 생각을 고집하면 안될 것같아서 현실에 맞게 제 생각을 바꿨습니다. 제 후손들은 일년에 한번 그곳에 모여 친교도 나누고 조상을 추모하라고 했습니다. 혹 저와 생각이 다를지라도 나무라지 말고 이해하시기 바랍니다.혹 저와 생각이 같은 분이 있어 참고가 될까 싶어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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